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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솔잎

티메프 사태 류광진·류화현 이틀 연속 조사‥"검찰, 강하게 압박"

티메프 사태 류광진·류화현 이틀 연속 조사‥"검찰, 강하게 압박"
입력 2024-09-20 11:14 | 수정 2024-09-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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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메프 사태 류광진·류화현 이틀 연속 조사‥"검찰, 강하게 압박"

    어제(1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한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금 지연 사태를 수사중인 검찰이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이틀 연속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두 대표를 불러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어제 조사 내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이 조사를 많이 끝내 놓았고, 주로 그 내용을 알고 있었는지 확인했다"며 "사실을 확인하는데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질문에는 "부인하는 것은 아니"라며 "알고 있었던 사실, 그 당시에 정당하다고 느낀 이유, 몰랐던 사실은 몰랐던 이유 등에 대해 답변했다"고 답했습니다.

    두 대표는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대금 약 5백억 원을 모회사인 큐텐이 해외 쇼핑몰 '위시'를 인수하는 데 쓰도록 하고, 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돌려막기식으로 1조 4천억 원대 사기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밤까지 이어진 첫 조사에서 검찰은 판매 대금 지급 불능 상태를 두 대표가 언제 인지했는지, 큐텐그룹이 위시 인수 비용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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