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로 이송된 30대 여성이 상급 의료기관으로 옮겨지지 못하고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2시 15분쯤 부산 영도구 자택에서 경련 증상을 보인 3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3시간 반 만에 숨졌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환자가 자발순환이 회복되지 않아 다른 병원으로 전원할 수 없던 상태였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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