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임진강 최북단 남방한계선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가 인명 대피 기준인 1미터를 넘어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필승교 수위는 1.48미터까지 차올랐습니다.
경기도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어제 오후부터 필승교 수위는 지속해서 올라 어젯밤 10시 1미터를 넘어섰고, 오늘 새벽엔 1.62미터까지 치솟았습니다.
연천군은 "임진강 주변 행락객, 야영객, 어민, 주민 등은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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