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다음달 1일 '국군의 날'에 '빅5' 병원을 포함한 대부분의 병원이 정상 진료합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서울시내 빅5 병원은 다음달 1일 임시공휴일에 평소처럼 외래 진료하고, 예정된 수술 역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고려대 안암병원과 이대목동병원, 경희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서울시내 다른 주요 병원도 모두 정상 진료할 예정입니다.
을지대의료원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1일에 정상진료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을지대의료원 산하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노원을지대병원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정상진료합니다.
원칙대로라면 공휴일은 휴진할 수 있지만, 각 병원들은 환자들이 갑작스러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진료 예약 변경 등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다음 달 1일인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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