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오늘 17개 시도교육청이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와 2023년 2차 학교폭력 실태 표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차 전수조사 피해 응답률은 2.1%로,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차 표본조사 피해 응답률도 1.7%로, 2018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전수조사 기준, 학교폭력 피해 유형별 응답률은 '언어폭력'이 39.4%로 가장 많았고 '사이버 폭력'과 '성폭력'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파장이 큰 딥페이크 범죄가 포함된 사이버폭력의 경우 고등학생들의 응답률이 10.4%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전반적인 학교폭력 증가세에 대해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객관적인 피해보다는 학생들의 '인식'이 기본이 되는 조사여서 민감도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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