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전직 이사장이 소속 상담위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전직 이사장인 70대 남성을 강제 추행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 2022년 9월 서울 성동구 소재 아파트 승강기에서 범죄 피해자 위문을 마치고 나온 상담위원을 강제로 껴안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사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원치 않는 신체접촉이 있었고, 불안장애 등 고통에 시달렸다'며 지난 4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신체 접촉은 있었지만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