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로터리 공사 전 현재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영등포 고가차도 철거를 시작으로 여섯 갈래 입체교차로를 평면적 다섯 갈래 교차로로 바꾸는 영등포로터리 구조 개선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 밤 11시부터 영등포 고가차도 통행을 전면 통제한 뒤 철거 작업을 시작합니다.
작업은 내년 4월 말까지 진행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거는 비교적 차량 통행이 적은 야간 시간대 이뤄질 예정입니다.
고가차로 철거가 끝나면 여섯 갈래 교차로를 평면적 다섯 갈래 교차로로 변경하는 공사가 시작됩니다.
서울시는 고가차도와 하부도로를 일원화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시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인근 영등포 제2빗물펌프장 신설 공사와 버스 중앙차로·공원 조성 공사와 연계해 공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고가도로 철거 기간 중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경인로·영등포로·신길로와 버드나무로 등을 이용하는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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