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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상훈

이재명 대장동 특혜 의혹 심리 시작‥증인신문만 148명 예정

이재명 대장동 특혜 의혹 심리 시작‥증인신문만 148명 예정
입력 2024-10-08 15:48 | 수정 2024-10-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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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장동 특혜 의혹 심리 시작‥증인신문만 148명 예정

    법정 들어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각종 특혜 의혹 재판의 두 번째 사안인 대장동 의혹 심리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 측이 증거에 동의하지 않아 신문해야 하는 증인이 148명에 달한다며, 필요하면 증거 신청을 철회해서라도 재판에 속도를 내겠다는 공소 유지 방침을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오늘 이 대표의 재판을 열고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첫 심리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인 신문을 했습니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증인인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신문은 검찰의 주신문에 공판기일 기준으로 3일, 피고인 측의 반대신문에 4.5일이 각각 배정됐습니다.

    검찰은 "오늘부터 진행되는 유씨 등 주요 증인 신문 이후에는 대장동 사업을 직접 담당했던 성남시청·공사 등 담당자 20여 명의 증인신문을 할 계획"이라며, "피고인 측이 부동의해 신문이 필요한 증인은 148명에 이르는데, 신문이 필요 없을 것이라 보이면 증인을 철회해 신속한 재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재판의 첫 번째 사안인 위례신도시 의혹 심리 마무리에는 11개월이 걸렸으며, 대장동 의혹과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 성남FC 의혹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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