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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난 일상화‥서울시 "사계절 상시 위기대응 대책 마련"

기후재난 일상화‥서울시 "사계절 상시 위기대응 대책 마련"
입력 2024-10-09 13:53 | 수정 2024-10-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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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재난 일상화‥서울시 "사계절 상시 위기대응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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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비가 내림에 따라 폭우 대비 수방 대책을 '기후재난 대책'으로 재편해 365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방재 성능 목표를 시간당 100㎜, 중점 관리지역은 110㎜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이 기준에 맞춰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도림천·강남역·광화문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확충 공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하수관로 소구역 정비 83곳, 빗물펌프장 신·증설 18곳, 저류조 신설 3곳, 하천 단면 확장 3곳 등도 2032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시는 강우량계와 도로 수위계를 활용해 '침수예보'와 '침수경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은 침수에 대비하고 시민들이 위험을 사전에 인지해 대피하도록 안내하는 '침수 예·경보제'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시간으로 침수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한 '침수 예측 정보시스템'도 지난해 개발을 마치고 운영 중이며, 빗물받이도 집중적으로 유지·관리합니다.

    서울시는 방재시설 확충에 많은 예산과 긴 시간이 필요한 만큼 올해까지는 2022년 호우로 인한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배수 기능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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