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는 어제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578돌 한글날 경축식' 행사를 생중계하면서 축하 공연에 나선 '서도밴드'의 노래 '한글 뒤풀이' 가사 중 "기역 디귿"을 "기억 디읃"이라고 잘못 표기한 자막을 내보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KBS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행사기획사가 제공한 자막을 검토하는 과정 중 틀린 글자가 있음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생방송 자막 시스템에 대해 더욱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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