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견병 미끼 예방약 [서울시 제공]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동물이 먹게 되면 잇몸 점막을 통해 백신이 흡수돼 면역을 형성시킵니다.
미끼 예방약은 시 내부로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서울 경계를 따라 50∼100m 간격으로 총 157㎞ 차단 띠 형태로 살포됩니다.
주요 살포 지점은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 등 산과 양재천·탄천·안양천 등 하천, 너구리가 자주 출몰해 민원이 많은 공원 등지입니다.
시는 "사람이 산행 중 미끼 예방약을 발견해 만지면 체취가 묻어 야생 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다"며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끼 예방약은 약 2∼3cm 네모난 모양으로, 살포 지점에는 현수막과 경고문을 부착해 시민이 만지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