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영세 디자인기업이 납품 실패 걱정 없이 사업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손해배상보험을 도입합니다.
서울시는 오늘(1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디자인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서울 곳곳에 디자인산업 성장 기반이 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향후 5년간 1천7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의 이케아, 한국의 무인양품을 키운다는 구상입니다.
이번 5개년 계획은 디자인산업 기반 구축, 디자인기업 자생력 강화, 기업 간 융합, 서울디자인 국제적 확산을 골자로 하며, 시는 4천89억 원의 생산 유발과 2천346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4대 핵심전략 과제로 서울형 디자인 스쿨 조성·운영, 디자인기업 안심보험 도입, 제조·기술-디자인 기업 융합을 통항 상생성장 서울디자인위크 확대 개최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영세 기업들이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디자인기업 안심 보험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신한EZ화재보험과 함께 상품을 공동 개발 중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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