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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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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간부 음주운전 등 비위 잇따라‥노조 "조직 기강 밑바닥"

경기소방 간부 음주운전 등 비위 잇따라‥노조 "조직 기강 밑바닥"
입력 2024-10-18 19:08 | 수정 2024-10-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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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소방 간부 음주운전 등 비위 잇따라‥노조 "조직 기강 밑바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소방당국 간부들의 음주운전 등 비위 행위가 연달아 발생하자, 공직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경기소방지부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번 달까지 소방경 이상 간부의 비위가 5건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경기소방재난본부에 소속된 한 소방령이 음주운전을 저질렀고, 올해 하반기에도 본부 소속 소방경이 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이어 일선 소방서에 소속된 두 소방령이 각각 음주운전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경기소방노조는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고위직 소방공무원이 비위로 처벌받는 것은 조직 기강이 밑바닥을 치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이 성명서가 발표된 지 일주일 만에 본부 감찰부서에 있는 한 소방경이 음주운전을 저지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노조는 오늘 추가로 성명을 발표해 "간부급의 잇따른 비위가 조직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본부의 공직기강이 해이해졌음을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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