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운전 사고 13일 만인 오늘(18일) 경찰에 출석해 4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 오후 문 씨를 음주운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문 씨는 조사 약 4시간 10분여 만인 오늘 오후 5시 50분쯤 경찰서를 나왔으며,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이고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교통법규 위반 여부도 조사받았는지, 음주운전을 왜 했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연신 "죄송하다"고 답한 후 차를 타고 경찰서를 떠났습니다.
경찰은 문 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경위, 불법주차·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등에 대해 조사했고, 문 씨는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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