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왕길동 기계 공장 화재 11시간 만에 진화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인천 서구 왕길동의 기계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약 1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30여 동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불을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이 샌드위치 패널과 가설 건축물로 되어 있어 불이 빠르게 번졌다"면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재로 검게 탄 공장 건물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