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핼러윈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서울 시내 15개 지역에 대한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파 밀집 예상지역은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신촌 연세로 등 11개구 15곳입니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관리 기간에는 현장 순찰과 안전 펜스 설치, 교통 통제 등에 나섭니다.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을 8곳에 설치하고 시·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 운영도 강화합니다.
특히 이태원 관광특구에는 안전요원 4천200명을 배치해 인파를 분산하고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하차 인원을 기준으로 단계별 혼잡도에 따라 인파 관리 대책도 가동할 예정입니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대책 기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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