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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해선

경찰, 노래방 업주 살인미수 30대 구속영장 신청‥강도·강간 미수 혐의도 추가

경찰, 노래방 업주 살인미수 30대 구속영장 신청‥강도·강간 미수 혐의도 추가
입력 2024-10-24 15:42 | 수정 2024-10-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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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노래방 업주 살인미수 30대 구속영장 신청‥강도·강간 미수 혐의도 추가

    [사진제공:연합뉴스]

    경찰이 70대 여성 노래방 업주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속영장에는 기존 살인 미수 혐의와 함께 강도·강간 미수 혐의도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오늘 70대 여성 노래방 업주를 마구 폭행하는 등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남성을 살인 미수, 강도·강간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어제 오전 2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노래방에서 일면식이 없는 70대 여성 업주를 마구 폭행하며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성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의식 불명 상태였고, 여성 옆에서는 전기주전자와 술병 등도 발견됐습니다.

    현재 여성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옷 일부가 벗겨져 있었던 점을 토대로 남성에게 강간 미수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남성은 "내가 한 것 같기는 하나,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남성이 범행 직전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범행 이후 여성의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훔쳐 도주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남성이 자신이 살고 있던 고시원에서 옷을 갈아입고 세탁을 한 뒤 지인과 함께 근처 식당에서 국밥을 먹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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