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약 제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판매대금 일부를 받아챙긴 의사와 병원 관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 조 모 씨와 병원 관계자 정 모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고려제약 제품을 처방하고 그 대가로 제약사 직원으로부터 판매대금의 일정 비율, 이른바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려제약이 의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준 정황을 포착해 약 3백 명을 형사입건하고 수사를 벌여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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