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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백승우

'인천 초등학교 특수교사 사망' 분향소에 추모 행렬 이어져

'인천 초등학교 특수교사 사망' 분향소에 추모 행렬 이어져
입력 2024-11-01 19:31 | 수정 2024-11-0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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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초등학교 특수교사 사망' 분향소에 추모 행렬 이어져
    최근 인천에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숨진 것과 관련해 고인이 격무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늘 오전부터 숨진 30대 교사를 추모하는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분향소에는 전국 각지의 동료 교사들이 보낸 근조 화환 160여 개도 자리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8시쯤 인천의 한 초등학교 소속 30대 교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교사는 최근까지 중증 장애 학생 4명을 비롯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 8명으로 구성된 학급을 맡아 온 걸로 확인됐습니다.

    현행 특수교육법상 초등학교 특수학급 1개 반의 정원은 6명입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는 논평에서 "고인이 평소 과밀학급 학생 지도 부담 등 어려움을 호소했고, 학교와 함께 학급 수 증설 등 개선을 교육청에 요구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수사,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측 인력 증원 요청에 따라 장애 학생 지원 인력 2명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 보조 인력 1명 등 3명을 차례로 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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