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이사한 집 앞에 경찰관 2명을 상시 배치하는 등 치안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조두순이 이사함에 따라 생긴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경기 안산시 조두순의 집 앞에 경찰관 2명을 상시 배치하고, 기동순찰대 1개 팀이 인근 순찰을 강화하도록 조처했습니다.
법무부는 전담 요원에 의한 상시 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고, 안산시는 CCTV 및 시민안전지킴이 초소를 옮겨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조두순은 계약 만료로 인해 기존 주거지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다른 주택으로 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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