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5시 반쯤, 경남 진주시 집현면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 지체장애인이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인인 60대 여성은 화장실로 몸을 피했다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으며, 연기를 마셨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이들 부부가 집 안에서 전동휠체어를 충전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내일 소방당국과 합동 감식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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