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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조희원

검찰 '김정숙 샤넬 재킷' 동일성 확인‥반납시점 등은 계속 수사

검찰 '김정숙 샤넬 재킷' 동일성 확인‥반납시점 등은 계속 수사
입력 2024-11-07 14:47 | 수정 2024-11-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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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정숙 샤넬 재킷' 동일성 확인‥반납시점 등은 계속 수사

    김정숙 여사가 입었던 샤넬 한글 재킷 [자료사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최근 프랑스 샤넬 본사가 임의제출한 '한글 재킷'과 김정숙 여사가 프랑스 순방 당시 착용한 재킷이 동일한 제품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검찰은 임의 제출받은 재킷과 당시 영상 등 자료를 분석·검증한 결과, 이같이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2018년 10월 프랑스 순방 때 한글을 모티프로 한 샤넬 재킷을 대여해 착용했는데, 이후 여권에서는 김 여사가 재킷을 샤넬 본사에 반납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번에 검찰이 감정을 통해 동일한 제품임을 확인하면서 '미반납' 의혹은 일단락된 셈입니다.
    검찰 '김정숙 샤넬 재킷' 동일성 확인‥반납시점 등은 계속 수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전시됐던 샤넬 한글 재킷 2022.3.30

    다만 검찰은 김 여사가 순방 이후 샤넬 재킷을 언제 반환했는지, 재킷은 어제 기증했는지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 김 여사가 재킷을 착용한 지 3년가량 지난 2021년 말에서야 국립한국박물관에 기증한 경위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7월에 국립한글박물관장을, 9월에는 전직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을 소환조사해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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