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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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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울던 딸, 알고보니 '딥페이크'‥납치 사기 악용 주의해야

"살려달라" 울던 딸, 알고보니 '딥페이크'‥납치 사기 악용 주의해야
입력 2024-11-07 14:50 | 수정 2024-11-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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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려달라" 울던 딸, 알고보니 '딥페이크'‥납치 사기 악용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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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자녀가 납치당한 것처럼 딥페이크 영상을 만든 뒤 부모에게 돈을 요구하는 신종 보이스피싱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한 중국인 부모는 한국 여행 중이던 딸이 방 안에 감금된 채 울면서 "살려달라"고 하는 영상을 받았습니다.

    범인은 딸을 납치했으니 8억 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했지만, 경찰 확인 결과 딸은 안전하게 여행 중이었으며 해당 영상은 딥페이크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청은 "영상뿐 아니라 목소리도 딥페이크로 조작 가능하다"며 "SNS에 올린 본인과 가족의 영상, 사진, 목소리 등이 범죄 표적이 될 수 있으니 전체 공개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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