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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자진 하야가 마지막 봉사"‥충남대 교수들도 '격문'

"尹, 자진 하야가 마지막 봉사"‥충남대 교수들도 '격문'
입력 2024-11-07 17:52 | 수정 2024-11-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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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학교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며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충남대 교수 80명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무도·무능하고 아둔하고 위험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대통령 부인을 비롯해 선출되지 않은 자들이 무능한 대통령 머리 위에서 국정에 간섭해왔다는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절대 다수 국민은 이러한 대통령으로 인해 극심한 수치심과 자괴감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으로부터 심리적 탄핵을 받는 상태에 이르자 윤 대통령은 검찰 정권의 안위를 보장받기 위해 북한과 전쟁이라도 불사하겠다는 위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한반도 평화를 허무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정치적 목적을 위해 무리하게 밀어붙인 의사 증원 정책으로 의료체계를 파탄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정부가 오히려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충남대 교수들은 "무도·무능하고 반민주적·반서민적인 정권을 그대로 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대통령으로 할 수 있는 국가에 대한 마지막 봉사일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한국외대, 가천대, 숙명여대, 국립대인 인천대 등 대학교수들이 시국선언을 발표한 가운데 대학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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