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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조희원

검찰, '여친 살해 의대생'에 1심 사형 구형‥"극형 불가피"

검찰, '여친 살해 의대생'에 1심 사형 구형‥"극형 불가피"
입력 2024-11-08 20:33 | 수정 2024-11-0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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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여친 살해 의대생'에 1심 사형 구형‥"극형 불가피"

    '여자친구 흉기 살해 의대생' 영장실질심사 출석 2024.5.8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 최 모 씨에게 검찰이 1심에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오늘 최 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정의의 이름으로 극형 선택이 불가피하고, 비록 사형 집행이 되지 않아도 사형수로서 평생 참회하는 게 마땅하다"면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 5월 6일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첫 공판에서 최 씨 측은 심신장애를 주장했지만, 정신감정 결과 심신장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사이코패스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재범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최 씨의 1심 선고기일을 다음 달 20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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