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 안에서 폭발과 함께 난 불이 5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 안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9시 20분쯤 진화를 마쳤습니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남성을 포함해 직원 8명이 대피했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쇳물을 생산하는 3파이넥스 공장에서 불이 났다"며 "다른 공장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쇳물 생산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쇳물이 다른 쪽으로 흘러 폭발이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회
백승우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 화재 5시간 만에 완진‥1명 화상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 화재 5시간 만에 완진‥1명 화상
입력 2024-11-10 10:38 |
수정 2024-11-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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