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남부지법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망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피의자는 법원에 출석하며 "피해자와 어떤 관계였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남성은 그제 오전 강서구 화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아는 사이"라며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얘기를 듣고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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