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논란'을 빚어온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탄핵됐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임 회장의 불신임안을 표결했습니다.
오늘 대의원회에는 재적 대의원 248명 중 224명이 출석했으며, 불신임안은 찬성 170표, 반대 50표, 기권 4표로 가결됐습니다.
앞서 임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막말과 실언을 해 의협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2025학년도 의대증원을 막지 못했고, 간호법 제정도 저지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임 회장이 탄핵됨에 따라 의협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며, 60일 이내에 보궐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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