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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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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150만 정 제조 혐의' 형제, 2심도 토지·건물 몰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150만 정 제조 혐의' 형제, 2심도 토지·건물 몰수
입력 2024-11-11 11:30 | 수정 2024-11-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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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150만 정 제조 혐의' 형제, 2심도 토지·건물 몰수

    지난 6월, 가짜 비아그라 등 150만 정 만들어 판 일당 적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150만 정을 만들어 팔다가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형제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제조공장 건물과 토지를 몰수당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6월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안 모 씨와 그의 동생인 50대 남성이 운영하던 불법 제조공장 건물 및 토지 몰수를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짜 비아그라 약 150만 정 등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두 사람을 적발해 검찰에 넘겼는데, 이는 식약처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불법 제조 수사 사건 중 가장 많은 물량이 드러난 사례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비아그라 불법 제조공장에 대한 몰수 판결이 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불법 의약품 제조공장 몰수 등 적극적인 조치로 국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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