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오는 15일 파업 찬반 투표를 예고했습니다.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지난 1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고 오는 15일까지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개표는 오는 18일이며, 개표 결과에 따라 파업 찬성이 의결되면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돌입을 공표할 전망입니다.
협상의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 폭과 신규 채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사는 내년 임금 인상률 2.5%와 인력 감축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신규 채용 확대와 함께 더 높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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