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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송정훈

검찰, 상품권 업체 운영하며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 200억 세탁한 전직 경찰 기소

검찰, 상품권 업체 운영하며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 200억 세탁한 전직 경찰 기소
입력 2024-11-12 14:54 | 수정 2024-11-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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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상품권 업체 운영하며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 200억 세탁한 전직 경찰 기소

    서울서부지검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서부지검은 상품권업체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을 세탁해준 일당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상품권업체를 운영하며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들이 수표로 가져온 범죄수익을 현금으로 바꿔주고, 이를 마치 적법한 상품권 거래인 것처럼 위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총 166차례에 걸쳐 208억 원을 세탁해줬는데, 이 가운데 피해자가 확인된 범죄 수익만 1백억 원이 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상품권업체 대표는 정년퇴직한 경찰관 출신으로, 일선 경찰서 지능팀에서 약 10년 동안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대표와 공동운영자 등 2명을 구속 상태로, 직원 등 다른 공범 3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으며, 이들에게서 압수한 범죄수익 28억 원에 대해선 추징보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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