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북 전성시대를 다시 열겠다"고 밝힌데 이어 서울시가 강북지역 개발계획을 가결했습니다.
서울시는 제15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월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노원구 월계동을 강북지역의 새로운 거점으로 정했습니다.
이어 서쪽의 1호선 지하철과 동쪽의 동부간선도로·중랑천을 연결하는 도로를 확충하고 순환도로체계를 신설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 광운대역 일대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시켜 상업기능을 강화하면서도, 중랑천과 경춘선 숲길 등 환경적 요인도 함께 고려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이르면 다음달초 재열람공고 이후 연말에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결정해 고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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