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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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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계 "수능 작년보다 쉬워‥최상위권 변별 어려울 수도"

입시계 "수능 작년보다 쉬워‥최상위권 변별 어려울 수도"
입력 2024-11-14 19:29 | 수정 2024-11-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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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계 "수능 작년보다 쉬워‥최상위권 변별 어려울 수도"

    14일 오전 대전 서구 만년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 입실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4.11.14 [공동 취재]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킬러문항이 빠진 가운데 대체로 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을 유지했고 EBS 연계율은 50% 이상으로 파악됐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작년 수능에 비해 쉽지만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대성학원은 수학의 경우 선택 과목 중에서도 미적분이 어렵게 출제돼 선택과목 내의 유불리가 생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어가 쉬워 수학이 입시전략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종로학원은 의대 준비생 등 최상위권 변별이 어렵고 만점을 맞아도 경쟁력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도 1등급 비율이 4.71%였던 작년 수능에 비해서는 쉽지만, 1등급 비율이 10.94%였던 지난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조금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유웨이는 "시험이 쉬운 기조였던 만큼 실수로도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하고 논술과 면접 등 수시 일정 참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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