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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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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유출 논란' 연세대 수시 논술 전형‥법원 후속절차 중지

'문제유출 논란' 연세대 수시 논술 전형‥법원 후속절차 중지
입력 2024-11-15 14:36 | 수정 2024-11-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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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유출 논란' 연세대 수시 논술 전형‥법원 후속절차 중지
    문제 유출 논란이 불거진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자연계열 수시모집 논술 시험에 대해, 법원이 일부 수험생 등이 제기한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가 낸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논술 전형의 후속 절차를 중지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집단소송을 맡은 김정선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첫 재판에서 "시험 관리가 공정하지 못했다"며, 가처분 소송 청구 취지를 '시험 무효'에서 '재시험 요구'로 바꿨습니다.

    이에 법원은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시험의 효력을 정지하면서도, 재시험만이 공정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인지는 불분명하다며 재시험 청구 건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치러진 연세대 수시전형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한 고사장에서 문제지가 시작 1시간 전에 배포됐다 수거되면서 문제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논란이 된 연세대 수시 전형 자연계열 논술시험 모집인원은 261명으로, 1만 444명이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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