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주도 바다에서 조업 도중 전복됐던 어선 2대현호의 선장이 오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45분쯤, 사고 지점에서 약 5.5km 정도 떨어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항 인근 해상에서 60대 선장의 시신을 발견하고 인양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반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항 인근 해상에서 2대현호가 전복돼 선장은 실종됐고, 선원 3명은 전복된 선체 위에 있다가 구조됐습니다.
정부는 사고 당일 오후 4시 반쯤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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