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공윤선

상급종합병원 90%, 구조전환 참여‥서울대·서울성모 합류

상급종합병원 90%, 구조전환 참여‥서울대·서울성모 합류
입력 2024-11-19 12:02 | 수정 2024-11-19 12:04
재생목록
    상급종합병원 90%, 구조전환 참여‥서울대·서울성모 합류

    자료사진

    대형 병원을 중증·응급 질환 중심으로 재편하는 사업에 전체 상급종합병원의 90%가 동참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4차 참여기관으로 총 11곳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병원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동아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입니다.

    이에 따라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89.3%인 42개 기관이 구조전환에 착수하게 됐습니다.

    의료 개혁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은 의료전달체계 최상위에 있는 상급종합병원이 본래 역할에 맞게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할 수 있게 구조를 재편하는 사업입니다.

    참여 병원은 중증 진료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일반병상은 최대 15%가량 줄이게 됩니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은 일반병상을 1천541개에서 1천354개로 187개 줄이고, 서울성모병원은 1천121개에서 1천10개로 111개 감축합니다.

    성빈센트병원 71개, 인천성모병원 68개 등 11개 병원이 총 734병상을 줄입니다.

    1차부터 3차 참여 병원을 합쳐 총 42개 상급종합병원이 중환자실이나 소아·고위험 분만·응급 등 유지·강화가 필요한 병상을 제외하고 총 3천186개 일반 병상을 감축하게 됩니다.

    복지부는 아직 참여하지 않은 상급종합병원 5곳에 대해서도 추가 신청 상황을 보면서 선정 심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