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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늘 제18회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 주요 아동학대 관련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4만 8천522건, 이 중 지자체가 아동학대로 판단한 건수는 2만 5천 739건으로 집계됐고, 학대 피해로 숨진 아동은 44명이었습니다.
행위자별로 보면, 지난해 전체 아동학대 판단 건수 중 85.9%에 달하는 2만 2천 106건의 가해자는 학대 피해 아동의 부모였습니다.
피해 아동 중 즉각 분리 보호 조치된 경우는 1천 431건이었고, 이 중 대다수인 82.9%가 시설에 입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 중 지난해 또다시 학대로 분류된 재학대는 4천 48건으로, 2022년 4천 475건에 이어 2년 연속 4천 건대로 나타났습니다.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포스터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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