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오늘 지방세 체납자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등 1만여 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수는 지난해보다 5.6% 늘어난 수치였습니다.
지방세 체납자는 서울이 1천8백 명, 경기 2천6백45명으로 두 곳이 전체 절반가량인 48.9%를 차지했습니다.
최고액 체납자는 지방소득세 106억 5천7백만 원을 내지 않은 경기 용인의 47살 김 모 씨로 확인됐습니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경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명단 공개자가 678명으로 전체 인원의 57.7%를 차지했습니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최고 체납자는 과징금 23억 2천5백만 원을 내지 않은 서울 영등포구의 49살 유 모 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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