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에게 1조 4천억 원대 코인을 받아내고 입출금을 돌연 중단해 논란이 된 가상화폐 예치서비스 업체 하루인베스트의 관계사가 파산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 14부는 오늘 하루인베스트의 계열사 중 하나로 회원 가입과 상품 가입, 고객의 가상자산 관리 과정을 담당하는 법인 하루매니지먼트 리미티드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채권액이 지급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지급불능 사유가 있다고 보고 파산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내년 2월 11일 채권자집회 기일을 열고 파산관재인을 통해 법인의 재산 상태를 파악해 보고하는 절차를 가질 예정입니다.
사회
박솔잎
1조 원대 코인 입출금 중단 논란 하루인베스트 관계사 파산
1조 원대 코인 입출금 중단 논란 하루인베스트 관계사 파산
입력 2024-11-20 16:01 |
수정 2024-11-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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