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지하상가 화장실에 영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내가 낳은 아기가 아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그제 오후 의정부시의 한 지하철역 화장실에 놓인 가방 안에 여자아이가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아이를 찾아 병원으로 옮겼으며, 이후 의정부시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국적의 산모를 붙잡았습니다.
여성은 올해 입국한 학생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DNA 검사 등을 통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회
변윤재
경찰, '지하상가 화장실 영아 유기' 베트남 여성에 구속영장
경찰, '지하상가 화장실 영아 유기' 베트남 여성에 구속영장
입력 2024-11-22 11:30 |
수정 2024-11-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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