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제은효

학교 급식 노동자 다음 달 6일 파업 가능성‥"임금 문제 해결하라"

학교 급식 노동자 다음 달 6일 파업 가능성‥"임금 문제 해결하라"
입력 2024-11-26 16:46 | 수정 2024-11-26 18:15
재생목록
    학교 급식 노동자 다음 달 6일 파업 가능성‥"임금 문제 해결하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정부의 비정규직 임금 격차·학교급식실 결원·노동자 안전권 방치 등을 규탄하고 있다 2024.11.6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급식과 돌봄 업무를 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다음 달 6일 전면 총파업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 "이번 주까지 임금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총파업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기본급 정상화와 임금 격차 문제 해소, 복리후생수당 동일 기준 적용 등을 요구하면서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을 상대로 지난 6월부터 교섭을 해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대회의는 파업에 돌입하면 전국에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각 지방교육청은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을 학생들의 점심 식사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파업에 대비한 학교 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지난해 3월에도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