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시험 유출' 논란과 관련해 연세대학교가 2차 시험을 치르기로 했지만 해당 시험에 '추가 합격자' 모집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치뤄진 자연계 논술시험에서는 최초합격자가 미등록할 발생에 대비해 예비 합격자를 뽑을 예정이지만, 다음달 있을 2차 시험에서는 미등록 합격자의 빈자리를 채우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조치는 두 차례의 시험에 걸쳐 합격자를 뽑으면, 당초 입학 정원의 두 배를 뽑게 되는 탓에 그나마 전체 합격자 수를 줄이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앞서 지난달 연세대에서 열린 2025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시험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교부돼 문제 유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연세대는 이에 따라 자연계 논술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 전원에게 다시 시험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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