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고로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함께 작업 중이던 40대 노동자는 곤돌라를 붙잡고 버티다 구조됐지만 왼쪽 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곤돌라는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 설치하는 이동용 작업대로, 이들은 곤돌라를 지탱하는 와이어 줄 2개 중 하나가 끊어져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사고 약 2시간 전부터 호텔 천장 페인트칠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숨진 남성은 엘리베이터 업체 소속으로 곤돌라를 조작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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