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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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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갓난아기 유기 19살 베트남 유학생 검찰 송치

화장실에 갓난아기 유기 19살 베트남 유학생 검찰 송치
입력 2024-11-30 09:57 | 수정 2024-11-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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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에 갓난아기 유기 19살 베트남 유학생 검찰 송치
    지하상가 화장실에 갓난아기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베트남 국적 유학생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0일 의정부역 지하 화장실에 자신이 낳은 갓난아기를 가방에 넣어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19살 베트남 국적 유학생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유기된 아기는 당일 오후 5시쯤 상가 경비원이 발견했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 상태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유학생은 어학연수를 받으러 한국에 입국했으며, 초기 경찰 조사에선 "자신이 낳은 아기가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예상치 못하게 출산했고, 아이를 키울 여력이 없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학생의 진술 거부 등으로 아직 아이의 친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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