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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현경

청룡영화상 나온 정우성 "모든 질책 받겠다‥아버지로서 책임 끝까지 다할 것"

청룡영화상 나온 정우성 "모든 질책 받겠다‥아버지로서 책임 끝까지 다할 것"
입력 2024-11-30 15:09 | 수정 2024-11-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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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룡영화상 나온 정우성 "모든 질책 받겠다‥아버지로서 책임 끝까지 다할 것"

    사진 출처: KBS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배우 정우성이 어제(29일)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우성은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다관객상 부문 시상자로 황정민과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정우성은 자신이 주연한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과 제작사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에게 트로피를 건넨 뒤 소감을 말했습니다.

    그는 굳은 표정으로 "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우성은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24일 공개됐고, 이후에도 사생활과 관련한 사진이 유출되면서 정우성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해명할지 이목이 쏠렸었습니다.

    그는 '서울의 봄'에서 보안사령관 전두광에 맞서는 정의로운 군인 이태신 역을 맡아 황정민과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었는데, 남우주연상은 황정민이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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