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총학생회는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사과하면 본관 점거 해제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총학생회 측은 어제 SNS 계정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대학 본부가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실행하고 요구안 내용을 받아들이면 본관 점거 해제를 재고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학교를 향해 '비민주적인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대한 사과'와 '수업 거부 기간에 벌어진 결석에 대한 출석 인정'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남녀공학 전환 추진 논란이 불거진 동덕여대에선 이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본관 점거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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