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디지털뉴스제작팀

"휴대폰 있다면 검찰에 안 내" 명태균 변호사 '돌발 선언' [현장영상]

"휴대폰 있다면 검찰에 안 내" 명태균 변호사 '돌발 선언' [현장영상]
입력 2024-12-02 15:05 | 수정 2024-12-02 15:05
재생목록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씨 소환 조사
    2024년 12월 2일, 창원지검


    [남상권/변호사(명태균 씨 법률대리인)]

    Q. 검찰이 명태균 씨에게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는데
    "명태균 씨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고 하여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현재 아마 내일쯤 정치자금법 위반 범죄로 기소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그 외에 명태균 씨가 휴대폰을 폐기했다면 증거인멸 교사로, 또는 폐기하지 않고 숨기고 있다면 증거은닉 교사로 추가로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검찰이 공소장에 어떤 범죄로 기소하는지 보면 아마 휴대폰을 명태균 씨가 폐기했느냐 아니면 가지고 있으면서 은닉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Q. 검찰은 휴대전화 행방을 모르는 것 아닌가
    "만일 명태균 씨가 휴대전화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제출해야 한다면 굳이 검찰에 제출할 필요가 없고 이 땅의 주인인 국민 앞에 언론을 통해서 제출하거나 또는 재판을 할 담당 재판부에 제출할 수 있거나 또는 정권 획득을 노리는 민주당에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Q. 혹시 검찰이 휴대전화와 관련해서 딜(deal) 제안한 게 있나
    "없습니다. 그런 건 없고요."

    Q. 지금 여론조사 조작이라든지 여러 가지 조사 범위가 확대돼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추가 영장은 언제쯤이나 예상하나
    "지금 조사를 받지 않았고 오늘 아마 소환을 해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여론조사 조작 부분이나 창원 국가산단 둘 중에 하나를 조사하지 않겠나 이렇게 예상을 하는데 들어가 봐야 압니다."

    Q. 오늘 오후에 접견하지 않나
    "오늘 오후 1시 반에 접견이 예정되어 있는데 구속되어 있다 보니까 저희들도 시간이 부족한 편입니다. 그래서 (검찰이) 계속해서 소환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 관련해서 저희들 변론 준비에 큰 지장이 있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Q. (휴대폰을) 국민이랑 언론이랑 재판부에 제출하겠다는 건 명태균 씨 의견?
    "아닙니다. 제가 생각했던 건데 민주당에도 제출할 수 있고 또 다른 사회단체나 그 외에 기타 제출할 곳이 많습니다. 굳이 검찰이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Q. 검찰에는 제출하지 않고 다른 곳에 제출하겠다는 의미는 뭔가
    "그 의미는 굳이 우리가 검찰에 제출해야 할 이유는 없는 거 아닙니까? 지금 국민적 관심사이고 하다 보니까 주권자인 국민 앞에 사실상 제출하는 게 더 온당하지 않겠나 이런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명태균 씨는 지금 현재 휴대전화를 폐기했다 이렇게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버렸다는 겁니다. 폐기했다고 하니까 뭔가를 또 감추는 의도가 있다라는 단어로 들리는데 버렸다라는 게 어감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