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제공
민생사법경찰국은 지난 8월에서 10월, 위생물 수건을 세척하고 소독해 포장하거나 대여해주는 수건 처리 업체들을 현장 단속했습니다.
이후 환경이 열악하다고 판단된 11곳의 위생물수건을 수거한 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형광증백제, 대장균, 세균 수 항목의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사 결과 물수건을 더 하얗게 보이게 하는 화학물질인 '형광증백제'가 기준치를 초과해 나온 곳은 4곳이었습니다.
형광증백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유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균 수는 모든 업소에서 기준치의 최소 3배에서 최대 1,500배가 초과 검출됐습니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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