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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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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단체 "계엄 실행한 독재 정권과 대화 못 해‥대통령은 하야해야"

전공의 단체 "계엄 실행한 독재 정권과 대화 못 해‥대통령은 하야해야"
입력 2024-12-05 14:32 | 수정 2024-12-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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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 단체 "계엄 실행한 독재 정권과 대화 못 해‥대통령은 하야해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자료사진]

    전공의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며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늘 발표한 시국 선언문에서 "반민주적인 계엄을 실행한 독재 정권과 대화할 수 없다"며 "대통령은 하야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전공의를 처단한다는 포고령을 선포했으며, 체포·구금·압수수색을 내세우며 위협했다"면서 "이번 계엄은 조악한 정책 추진과 위헌적 폭압을 일삼아온 윤석열 독재의 반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통령은 일방적으로 의료 정책을 강요했고 업무개시명령을 휘두르며 거역하는 자는 굴복시키려 했다"면서 이 때문에 "전공의는 병원을 그만뒀고 학생은 학교를 떠났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이들에게 또다시 총구를 겨눴다"며 "전공의를 특정해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한 것을 사과하고 관련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데 대해서는 "정권 재창출이라는 당리당략만을 추구한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지금은 대통령의 독선에 제동을 걸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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