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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모교' 충암고 "학생 피해 막기 위해 한시적 복장 자율화"

'대통령 모교' 충암고 "학생 피해 막기 위해 한시적 복장 자율화"
입력 2024-12-06 17:06 | 수정 2024-12-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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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모교' 충암고 "학생 피해 막기 위해 한시적 복장 자율화"

    충암고 가정통신문 [연합뉴스 독자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모교인 충암고등학교가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교복 대신 사복 착용을 허용했습니다.

    충암고등학교는 오늘 학교장 명의 가정통신문을 통해 "등하교 중 학생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등교 복장을 임시 자율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이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피해를 겪은 학생은 지체없이 학교와 경찰서에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윤명화 충암학원 이사장은 페이스북에 "윤석열과 김용현 등을 충암의 부끄러운 졸업생으로 선정하고 싶다"고 적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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